전체 글70 Ethica - B. Spinoza Ethica - B. Spinoza 제1부. 신에 대하여 PART I. CONCERNING GOD. 정의. (DEFINITIONS.) 1. 나는 자기원인이란 그것의 본질이 존재를 포함하는 것, 또한 그것의 본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By that which is self—caused, I mean that of which the essence involves existence, or that of which the nature is only conceivable as existent. 1. 무엇이 자기원인이라는 것은 (신이 스스로 존재했다는 것을 말한 바이블의 표현을 지적한 듯), 그것의 본질 안에 존재를 포함한다는 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또는 그것의 본성은 존재한다고 생.. 2023. 3. 1. 비틀즈의 데뷔곡 Love Me Do 영국의 락밴드 비틀즈의 데뷔곡. 비틀즈의 이름으로 낸 최초의 싱글이기도 하다. 존 레논의 하모니카 연주가 돋보이며, 가사가 간단해 따라부르기가 쉬운 편이다. 싱글 발매일은 영국은 1962년 10월 5일, 미국은 1964년 4월 27일. 앨범으로는 "Please Please Me"에 실려 1963년 3월 21일에 발매되었다. 녹음 날짜는 1962년 9월 11일. 비틀즈의 데뷔곡이지만. UK차트에서 17위에 그쳤다. 그것도 매니저인 브라이언 앱스타인이 자신의 앨범가게를 이용해 1만장 사재기로 순위를 조작했다는 흑역사가 정설이다. 이 곡의 영국 버전의 싱글에서는 링고 스타가 드럼을 쳤지만, 미국 버전 싱글과 앨범에서는 링고 대신 다른 드러머가 쳤다. 링고는 탬버린을 흔들었다고 한다. 원래 .. 2023. 3. 1. "Can do" is not "Just do" 2014. 8. 14. 적어도 대한민국 사회만 본다면, 인류의 지속적인 생존에 대한 전망은 회의적이다. 궁극적으로 경제라는 개념은 먹고 입고 싸지를 수 있는 집이 있는 것이 기본이며, 그것을 충족하자마자 이 영악한 인간들은 미래적 효용을 축적하고자 하며, 그것조차 충족했을때 자신과 타인과 비교하기 시작한다. 차별적 비교우위에 대한 욕심은 共亡의 조짐이다. 사실 이 지구상에서 신에게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싶어하지 않아도 될만큼 인류는 지구의 생산량을 독점하고 있다. 40프로 이상의 태양의 칼로리를 독점하고도 서로 더 갖겠다고 으르렁대는 인류의 꼴사나움은 굳이 신의 입장에서 관조해볼 필요도 없이 목불인견이다. 도대체 더 갖고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끔 富를 무분별하게 축적하는 者들이 합리화하는 말로 지껄이.. 2023. 3. 1. 17:1 2014. 10. 22. 17:1의 허접함 공공의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개인의 역량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영웅이라는 수식을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허영과 한 사람의 능력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논리 없는 논리에 당연하게 생길 수 밖에 없는 의구심은 합리적 사고가 가능하다면 불가피한 思考의 마지노선이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서독을 코스프레한 우스꽝스러운 이름으로 미화된 7-8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장은 자화자찬을 여과없이 받아들여, 정말로 무관 출신인 지도자 한 명의 탁월한 카리스마와 대쪽같은 리더쉽으로 가능한 일인가? 굳이 "백년전쟁"이라는 반대편에서 차가운 시선으로 제작한 다소 감정적이고 극단적인 다큐를 들여다보지 않더라도 한민족의 근면성과 독재적인 스파르타식 지도의 콜라보로 그러한 일이.. 2023. 3. 1. 定離. 2016. 12. 17. 내 삶이... 반환점을 돌았다기보다, 종점이 보이기 시작한 느낌. 이젠, 무엇을 해야 하나. 움직이고 숨쉬는 의미는 모두 반감되고, 나는 그렇게 반감된 것들을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너는 이미 끝난 삶을 뒤로 하고 모든 기억을 지워버렸겠지. 그래, 지워라, 버려라. 그래 무엇 하나 아름다웠더냐. 설사, 아름다웠다 한들 얼마나, 무슨, 어떤 의미가 있겠냐 싶다 나 역시, 이제 남겨 둔 의미없는 것들조차 정리하고 떠날 채비를 하며 원망도 미움도 지우련다. 그리고, 사랑도... 그것으로 너라는 개체와 나라는 개체는 整理, 定離되겠지. 2023. 3. 1. 올바른 한표를 던져야하는 이유. 2014. 8. 13. 쓴 글 국민으로서 한 표를 행사한다는 것은 의무라기보다는 권리라고 생각하는 게 맞다 그래도 굳이 의무라고 한다면, "나 外의 구성원들에 대한 예의"(?)정도의 의미겠다. 때때로 포기도 권리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자신의 권리 행사를 포기하는 것도 자유임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어찌보면 그 말도 일리가 있겠다 싶긴 하지만 그 시간에 쉬고 싶다거나, 놀러 가고 싶어서 권리행사를 게을리한다면 결코 현명하지 못한 생각이다. 정작 그런 사람들에게서 투표할 권리를 빼앗는다면 생각보다 저항은 상당할 것이다. 숨쉬지 않을 권리가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사람의 코와 입을 틀어막으면, 의외로 격한 반응을 보이겠지?. 사실 투표권이라는 것이 지구상에서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자유처럼 당연하게 가져야 하.. 2023. 3. 1.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